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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복귀’ 사네 “시간 필요…차근차근 올라오겠다”
입력 2020-04-09 14:43 
르로이 사네가 장기 부상 이후 순조롭게 복귀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맨체스터 시티 공격수 르로이 사네(24·독일)가 장기 부상 이후 순조롭게 복귀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에 따르면 사네는 9일(한국시간) 독일 대표팀과 인터뷰를 가졌다. 풀타임을 뛰기 위해서는 아직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말했다.
사네는 긴 부상 이후 곧바로 복귀하는 것을 원하지 않았다. 몸을 만드는데 충분한 시간을 활용하고 싶다. 2군에서 시작해서 차근차근 속도를 올리는 결정을 내렸다. 대부분 이해하지 못했으나 이것이 논리적인 첫 단계다”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8월5일 리버풀과의 2019-20시즌 커뮤니티 실드에서 사네는 십자인대 파열이라는 큰 부상을 당했다. 올해 2월29일 아스날 U-23과의 2군 경기에서 약 7개월 기간의 재활을 마치고 선발 출전해 복귀전을 치렀다.
사네는 모든 재활 계획을 펩 과르디올라(49·스페인) 맨시티 감독과 대화를 나누면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처음부터 (과르디올라) 감독과 이야기하는 것으로 마음먹었다. 재활 과정이 올바르게 가고 있어서 기분이 굉장히 좋았다”라고 말했다.
반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전세계 대부분 축구 리그가 중단되면서 사네의 정식 경기 복귀에 제동이 걸렸다. 하지만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는 사네가 현재 훈련장에서 맨시티 피지컬 코치와 함께 미드필더 일카이 귄도안(30·독일)과 함께 훈련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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