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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주엽 감독, 창원 LG 떠난다…“팬분들께 감사”
입력 2020-04-09 14:28 
현주엽 감독이 창원 LG세이커스 지휘봉을 내려놓았다. 사진=김재현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현주엽(45) 감독이 창원 LG세이커스 지휘봉을 내려놓았다. 
창원 LG는 9일 2019-20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종료된 현주엽 감독이 재계약 과정에서 사의를 표명해 이를 수용하기로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현주엽 감독은 3년간 믿고 따라준 선수들과 LG세이커스를 사랑해주시고 응원해주신 팬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라고 말했다. 
2017년 창원 LG 사령탑에 오른 현주엽 감독은 2017-18시즌 17승 37패로 9위를 기록했다. 이어 2018-19시즌 30승 24패로 3위를 기록하여 플레이오프 4강에 진출했다.
2019-20시즌은 시즌 조기 종료와 함께 16승 26패에 그치며 9위로 마감했다.
창원 LG는 현주엽 감독의 사임에 따라 차기 감독 선임을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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