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집단 성폭행 혐의' 정준영·최종훈 항소심 2차 공판 오늘 열려
입력 2020-04-09 10:25  | 수정 2020-04-09 10:32
정준영 / 사진=연합뉴스

31살 가수 정준영과 그룹 FT아일랜드 출신 30살 최종훈 항소심이 오늘(9일) 오후 3시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립니다. 정준영과 최종훈 등 5명은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 등으로 기소된바 있습니다.

이날 공판에는 검찰이 1심에서 신청한 비공개 비대면 증인 신문이 예정돼 있습니다.

애초 2차 공판은 지난 2월 27일 열릴 계획이었습니다.

하지만 증인의 불출석으로 두 차례 연기돼 증인 출석 여부에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정준영과 최종훈 등은 지난 2016년 1월 강원 홍천에서, 같은 해 3월 대구에서 여성을 만취시키고 집단 성폭행한 혐의를 받습니다.

1심 재판부는 정준영에게 징역 6년과 80시간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 및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등과 장애인 복지시설에 5년 취업제한을 명령했습니다.

최종훈에게는 징역 5년에 80시간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 및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등과 장애인 복지시설에 5년 취업제한 명령을 내렸습니다.

두 사람을 포함한 피고인 5명은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장을 제출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