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여파’ J리그 5월 27일까지 중단…123경기 추가 연기 [공식 발표]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일본 프로축구 J리그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5월 말까지 연기했다.
J리그 사무국은 이달 25일부터 5월 27일까지 공식 경기를 연기한다”라고 8일 밝혔다.
이번에 연기를 결정한 경기는 J1리그 27경기, J2리그 55경기, J3리그 36경기, 리그컵 5경기로 총 123경기다.
지난 2월 22일 개막한 J리그는 1라운드만 치른 뒤 코로나19 확산으로 중단했다. 단계별로 재개를 추진했으나 일본 내 코로나19 피해가 커지면서 손을 쓰지 못하고 있다.
애초 J1리그의 재개 목표일은 오는 25일이었다. 하지만 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나는 데다 일본 정부는 긴급사태를 선언해 불안한 상황이다.
J리그 사무국은 5월 30일 이후 경기 개최에 대해선 미정이다. 코로나19 사태 추이를 보고 결정하겠다”라고 했다. 6월 6일 재개로 계획을 변경했으나 추가 연기 가능성이 남아있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