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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 데뷔 30주년 신승훈, 이상형 고백 “수.아.클 아냐...친구 같은 사람” [종합]
입력 2020-04-08 21:57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서지경 객원기자 ]
‘한밤에서 신승훈이 친구 같은 사람이 이상형이라고 밝혔다.
8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본격 연예 한밤에서 데뷔 30주년을 맞이한 신승훈의 모습이 그려졌다.
신승훈은 여유로운 모습으로 등장해 감미로운 목소리로 라이브를 선보였다. 노래를 끝낸 후 어떤 점이 시청자들에게 매력 어필이 된 거 같냐는 질문에 신승훈은 호소력이 있었던 거 같다”라고 답했다.
30년 전 같은 질문에 신승훈이 운이 좋았던 것 같다고 답한 영상을 본 신승훈은 제가 초심을 잃은 거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기네스에 등록되기도 했던 ‘보이지 않은 사랑 노래를 부른 신승훈은 어른분 들은 저한테 제 이름을 안 부르고 제가 매일 밀당을 하는 ‘신거야라고 부르시더라”라고 말했다.
신승훈은 영화 ‘엽기적인 그녀의 OST인 ‘I Believe를 라이브로 부르기도 했다.
‘어머니 같은 여자 ‘수지, 아이유, 클라라를 합친 수.아.클을 만나고 싶다 등 과거의 이상형을 말한 것에 대해 신승훈은 예전에 ‘수.아.클이라고 말한 건 재치였고, 이젠 아니다. 친구 같은 사람을 만나고 싶다”라고 말했다.
신승훈은 노래란 무엇이냐는 질문에 이번 생애 제가 음악을 만난 건 행운이었던 거 같다”라고 말했다.

만삭인터뷰를 진행한 이윤지는 인터뷰가 오다가 소식이 오면 가야할 정도로 출산이 얼마 안남았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윤지는 봄이 오면 라돌이가 올 거라고 말했다”며 라니가 주변 사람들한테 계속 봄은 언제 오냐고 물어보더라”라고 덧붙였다.
태교에 대해 이윤지는 라니 태교를 할 때 눈을 나를 닮았으면 좋겠다고 했는데 진짜로 눈만 나를 닮고 나머지는 아빠를 닮았다”라며 라니 태교하면서 이렇게 효과가 좋다는 걸 알고 이번에 태교를 할 때는 이제는 이것저것 다 말하게 됐다”고 말했다.
라니가 가리는 음식이 없다는 점도 자신을 닮았다던 이윤지는 전염병을 걸렸을 때도 눈물을 흘리면서 음식을 잘 먹는다”라며 환한 미소를 지었다.
앞으로 맡고 싶은 역할에 대해 이윤지는 ‘아무도 모른다의 김서형 선배님의 작품을 봤는데 그런 역할을 해보고 싶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신구와함께 코너에서 이장희 노래 리메이크를 맡은 치타와 이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장희의 노래 리메이크를 맡은 치타는 ‘한잔의 추억을 리메이크를 하고 싶다고 밝혔다. 치타는 요즘 재즈한 걸 하고 싶다. 비가 오는데 한 잔 하는 느낌으로 만들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건 너라는 노래를 들은 이던은 노래가 정말 좋다. 1973년에 나온 노래인데 세월이 무색할 정도로 멋있었고, 손색이 없는 노래였다”라고 전했다.
치타와 이던은 특유의 매력이 돋보이면서도 원곡의 감성을 살린 리메이크 노래를 만들어 이목을 집중시켰다.

소지섭의 결혼 소식이 전해졌다. 그는 소속사의 공식 입장을 통해서 한밤 큐레이터로 활약했던 조은정 아나운서와 인연을 맺게 됐다.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 인터뷰에서 조은정을 처음 만난 소지섭은 첫 만남부터 조은정을 보며 신경 쓰는 듯한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2019년 5월 두 사람의 열애설이 터졌던 두 사람은 17살의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열애 2년 만에 결혼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화려한 결혼식 대신 기부금 기부 소식으로 선한 영향력을 보여줬다.
강하늘도 9년차 뮤지컬 배우인 이태은과 열애설이 나기도 했다. 이태은과 어떤 사이냐는 말에 대해 강하늘 소속사 측은 친한 동료 사이다. 기사 내용에서 여행간 걸 보고 연락이 온 거 같지만, 무관학교 작품 동료 배우들과 함께 간 걸로 알고 있다”라고 밝혔다. 열애설에 대해 강하늘은 충분히 오해를 할 수 있는 부분이며 열애설에 불편한 기색은 없었다고 소속사는 전했다.

한밤 리포터는 ‘만남의 광장팀을 만났다. 가장 맛있는 메뉴가 뭐였냐는 질문에 멤버들은 중화제육면, 파국 등 메뉴들을 거침없이 말했다. 하나만 고를 수 없다는 멤버들은 매번 메뉴들이 맛있었다고 덧붙였다.
김희철, 양세형, 김동준의 깜짝 파썰기 대결이 펼쳐지도 했다. 특히 요리 실력이 전혀 없었던 김희철이 파를 제대로 써는 모습을 보고 모두가 놀라워했다.
백종원은 얘는 아예 실력이 안됐었는데”라고 감탄했고, 양세형도 희철이 형이 진짜 잘해졌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마지막으로 맛남의 광장으로 오행시를 해달라는 부탁에 멤버들과 메인PD는 맛있는 식재료가 전국에 널렸습니다. 남의 얘기가 아닙니다. 의리로 농어민에게 힘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광장은 모이는 곳이죠. 우리 프로그램이 그런 프로그램입니다. 그 이유는 바로 농벤져스 덕분입니다”라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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