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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론 측 “ID 해킹 피해 없다…수사 기관에 적극 협조”
입력 2020-04-08 17:09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음원 플랫폼 멜론 측이 불법 해킹된 멜론 ID로 음원 차트 조작이 이뤄졌다는 국민의당 측 주장과 관련, 해킹 피해를 입은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멜론 측은 8일 해킹 당한 사실 자체가 없지만 ID 불법 해킹 및 악용 여부에 대해 수사기관의 공식 요청이 들어오면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전했다.
국민의당 비례대표 김근태 후보는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언더마케팅 회사 ‘크레이티버가 중국 등지에서 불법 해킹 등으로 취득한 일반 국민들의 ID로 음원차트를 조작했다”며 차트 조작에 사용된 계정은 수천개에서 수만개에 달했다”며 조작에 이용당한 다음과 멜론 ID 명단을 확보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김 후보가 음원 차트 조작으로 지목한 볼빨간사춘기 공원소녀 이기광 영탁 송하예 고승형 측은 공식입장을 내고 음원 사재기 의혹은 사실이 아니다”고 적극 해명했다.
멜론은 최근 음원 차트 조작 이슈가 불거졌을 당시 문화체육관광부 측의 요청을 받아 협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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