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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은하·박정숙·유오성·최낙타, 가족 위해 선거 유세 나선 ★들[MK이슈]
입력 2020-04-08 16:3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심은하에서 유오성까지, 전현직 연예 스타들이 가족을 위해 선거 유세장에 떴다.
4월 15일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일주일을 앞두고 연예인들이 남편, 형, 아버지 등 가족의 선거 유세를 위해 나섰다.
먼저 서울 중구, 성동 을에 출마한 지상욱 미래통합당 후보의 아내인 심은하는 남편의 선거 유세장에 나타나 시선을 집중시켰다.
심은하는 1993년 MBC 22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 ‘미술관 옆 동물원, 드라마 '마지막 승부', '청춘의 덫' 등을 히트시키며 큰 사랑을 모았다. 지금도 청순미녀의 대명사로 손꼽히는 심은하는 2005년 결혼하며 연예계를 사실상 은퇴했으나 여전히 화제의 중심에 서 있다.

심은하는 미래통합당을 상징하는 핑크색 점퍼 차림으로 최근 지상욱 후보의 유세장에 동행했다. 여전한 미모를 자랑하는 심은하는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투표를 독려하는 등 적극적으로 남편의 유세를 도왔다.
서울 강동 을에 출마한 이재영 미래통합당 후보의 부인, 배우 박정숙도 내조에 한창이다. 지난 2003년 방송된 MBC 드라마 '대장금'에서 중전 역으로 출연해 대중에 얼굴을 알린 박정숙은 4년전 남편의 유세를 돕기 위해 '대장금'을 떠올리게하는 한복을 입기도 해 눈길을 끈 바 있다.
이번에는 길거리 유세뿐 아니라 라디오 출연도 했다. 박정숙은 8일 방송된 MBC 표준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남편은 최고로 나에게 가까운 사람이지만 한편으로 가장 나를 어렵게 하는 사람"이라면서 "굉장히 든든하고 흔들림 없는 편이다. 꾸준히 믿고 의지하는 남편"이라고 자랑했다.
그런가하면 배우 유오성은 강원 태백·횡성·영월·평창·정선 지역에 출마한 검사장 출신 형 유상범 미래통합당 후보의 선거 운동을 돕고 있다. 유오성은 스케줄을 제외하고는 형의 선거 운동에 힘을 쏟고 있다. 지역구 주민들을 만나 한 표를 부탁하고 유튜브 채널을 활용해 유세에 나서는 등 적극적으로 도움을 주고 있다.
또 서울 송파 을에서 MBC 아나운서 출신 배현진 미래통합당 후보와 맞붙는 최재성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아들인 가수 최낙타의 도움을 받고 있다. 최낙타는 지난 2013년 데뷔한 싱어송라이터로 지난해 tvN 예능프로그램 '작업실'에서 뛰어난 실력과 외모로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이밖에 클릭비 출신 하현곤은 울산 동구에 출마한 사촌형 하창민 노동당 후보를 돕고 있다.
한편, 서울 성북구 을에 출마한 기동민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아들은 2017년 방영된 tvN 예능프로그램 '둥지탈출'에 출연해 훈훈한 외모로 화제를 모았던 기대명 군. 군 복무 중으로 휴가를 이용해 아버지의 선거를 도울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휴가가 제한되면서 유세 참석이 불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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