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유한양행, 레이저티닙 병용 임상 돌입 따른 마일스톤 432억원 수령 예정
입력 2020-04-08 15:18 

유한양행은 지난 2018년 11월 얀센에 기술수출한 폐암 치료 신약 후보물질 레이저티닙과 얀센의 JNJ-61186372(amivantamab)의 병용요법에 대한 임상 개발이 확정됨에 따라 3500만달러(약 432억원)의 기술료를 받을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향후 개발이 순조롭게 진행되면 단계별로 추가적인 기술료도 받게 된다.
레이저티닙은 상피세포성장인자(EGFR) 돌연변이를 표적하는 항암제로 작년 종양학 전문학술지인 란셋 온콜로지(Lancet Oncology)에 임상1/2상 시험의 안전성 및 항종양 효과가 발표된 바 있다.
또 미국임상암학회(ASCO) 포스터 발표 및 암연구 전문학술지인 클리니컬 켄서 리서치(clinical cancer research)를 통해 우수한 안전성과 높은 약물 뇌투과도에 기인한 폐암의 뇌전이 동물모델에서 우수한 효능이 보고되기도 했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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