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이랜드리테일, NC강서점에 중고서점 `예스24` 오픈
입력 2020-04-08 15:03 
NC강서점 예스24 매장 전경

이랜드리테일에서 운영하는 도심형아웃렛 NC강서점은 중고서점 '예스24'를 8일 개점했다고 밝혔다.
서울 강서지역 최대 규모 아웃렛을 자랑하는 NC강서점 예스 24는 8층과 9층을 연결해 총 430평 규모로 이뤄져 있다.
이 곳에서는 12만여 권에 달하는 중고도서와 최신 음반, 인기 DVD와 블루레이, 굿즈 등 다양한 문화 상품을 선보이며, 책과 문화를 동시에 누릴 수 있게끔 했다.
이랜드리테일 관계자는 "NC강서점 예스24는 고객 및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고객조사를 통해 가족 휴게공간과 중고서점에 대한 니즈를 확인하고, 예스24 측과의 오랜 협의 과정을 통해 지역 명소로 손색이 없는 매장으로 만들었다"고 말했다.

특히 매장 한쪽 벽면을 가득 채운 통유리를 통해 도심의 풍경을 막힘 없이 감상할 수 있고, 8m 높이로 두 개 층을 가득 채운 시그니처 책장 등이 있어 독서명소 및 가족 휴게공간으로 큰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다양한 아티스트의 작품과 굿즈를 전시 및 판매하는 디저트 전문 카페 '모카엔코'도 입점해 다채로운 문화 콘텐츠와 함께 독서를 즐길 수 있다.
김석환 예스24 대표는 "NC강서점 예스24는 서울 지역에 선보이는 네 번째 중고서점"이라며 "지역 주민들의 여가 시간을 책임질 의미 있는 공간으로 자리 잡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NC강서점 예스24는 개장 이후 정기적으로 유명 작가의 강연회와 원데이 클래스 등 독서 관련 문화행사 등을 개최하며 지역 주민 및 고객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 방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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