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윙입푸드, 한국에 의료용 마스크 1만장 전달
입력 2020-04-08 15:00  | 수정 2020-04-08 15:01
박상하 윙입푸드 한국사무소 대표가 마스크 전달을 앞두고 기념사진 촬영에 응하는 모습

윙입푸드홀딩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한국재해구호협회에 의료용 마스크 1만장을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왕현도 윙입푸드 대표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서로 돕는 상부상조 정신"이라며 "한국에 상장한 중국 기업으로서 당연한 도리"라고 말했다.
코로나19 확산에 '사회적 거리두기'와 사재기 현상이 각국에서 나타나는 가운데 윙입푸드는 온라인 수요 확장에 따라 수혜를 보고 있다. 지난 2월 온·오프라인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알려진다.
또한 지난달 말기준 직영점 3개를 확장했으며 상점과 마트를 중심으로 38개의 전문매장(허마셴셩 21, Aeon 17 등)을 신설했다. 허마셴셩과 Aeon매장은 주민 밀집지역에 있어 올 1분기 매출성장을 이끌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 코로나19 사태 이후 온라인을 강화, 중국 전역의 티몰, 징동 및 대형쇼핑센터 플랫폼을 통해 많은 신규 소비자가 늘어나는 추세다.
왕 대표는 "올해는 윙입푸드 도약을 위한 중요한 시점"이라며 "푸드나무, 중국의 중국신희망식품회사 등과의 업무제휴를 통해 사업을 확장하고 국내에 홍콩식 음식 전문점 개설도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규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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