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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미 무어X브루스 윌리스, 유쾌한 자가격리 인증샷 "가족의 결합"
입력 2020-04-08 14:5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최향지 인턴기자]
할리우드 스타 데미 무어가 전 남편 브루스 윌리스와 유쾌한 자가격리 근황을 공개했다.
데미 무어는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가족의 결합(Family bonding)"이라며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데미 무어는 전 남편 브루스 윌리스와 그의 가족, 강아지들과 함께 거실 소파에 모여 포즈를 취했다. 나란히 초록색 줄무늬가 들어간 실내복을 갖춰 입은 이들은 모자를 쓰고 커다란 숟가락과 포크를 든 채 화보같은 한 장면을 연출했다. 미국 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힘든 시간이 이어지며 '집에 머무르기'가 강조되는 가운데, 유쾌함으로 이를 극복한 이들의 모습이 훈훈하다.
데미 무어와 브루스 윌리스는 지난 1987년 결혼, 2000년 이혼했다. 세 딸을 둔 두 사람은 이혼 후에도 친구로 잘 지내고 있다.
한편, 뉴욕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7일(현지시간) 현재 미국의 누적 사망자가 1만 명을 넘어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에 따라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 국민들에게 외출을 자제하라는 지침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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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데미 무어 SNS[ⓒ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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