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공격적 매입` 문영우 그리티 대표…이달 자사주 5만주 추가 매수
입력 2020-04-08 14:47  | 수정 2020-04-08 14:48
문영우 그리티 대표

문영우 그리티 대표가 지난달에 8차례 공격적으로 자사주를 매입한데 이어 8일 자사주 5만주를 추가로 사들였다.
문 대표는 앞서 지난 달 30만주를 장내 매수한 이후 이날 매입분까지 합쳐 약 35만주를 확보하면서 총 지분율은 33.84%로 확대했다.
앞서 회사는 지난달 17일 주가 안정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대신증권과의 25억 규모의 자기 주식 취득을 위한 신탁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신탁계약으로 인한 매수와 문 대표를 비롯해 주요 임원진들이 3월 17일부터 이날까지 취득한 자사주를 더하면 그리티는 최근 77만 주 이상의 자사주를 매입해왔다.

그리티 측은 "모바일 쇼핑, 홈쇼핑 등 비대면 채널을 통한 매출비중이 85%에 달해 시장 장악력이 우월한 데다 안정적 현금 유동성을 바탕으로 부채 0%의 건전한 재무구조를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리티는 올해 애슬레저 및 패션과 온라인 플랫폼 사업 등 신사업을 확장해 실적 개선을 이루겠다는 포부다.
[디지털뉴스국 김규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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