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진중권, 이해찬 '음모론' 가세에 "김어준 당대표로 모셔라"
입력 2020-04-08 13:46  | 수정 2020-04-15 14:05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어제 (7일) 유튜브 방송에서 '정치 공작 의혹'을 제기한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차기 당대표로 김어준을 모셔라"고 일침을 날렸습니다.

진 전 교수는 8일 SNS에 "공당의 대표까지 음모론에 빠져 있다"며 "김어준이야 원래 상태가 그렇다 치고 집권여당의 대표까지 왜 저러는지. 재미있는 세상. 하여튼 주말에 뭐가 터진다니 지켜보자"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정말 뭐가 있나 야릇한 느낌도 든다"며 "김어준의 예언대로 그쪽의 누군가가 n번방에라도 들어갔나? 갑자기 왜들 저러는지 모르겠다. 옛날 정봉주 사건 때도 김어준이 미리 밑밥을 깔았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이 대표는 어제(7일) 유시민 사람사는세상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진행하는 유튜브 방송 '유시민의 알릴레오'에서 "(누군가가) 대응 시간을 주지 않고 선거까지 몰고 가려고 정치공작을 준비하는 것 같다"며 "이번 주말에도 터뜨리려 하는 것 같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MBN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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