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선결제하면 세제 혜택…정부, 내수 살리기에 17.7조 투입
입력 2020-04-08 13:43 
문재인 대통령이 8일 청와대에서 제4차 비상경제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정부가 17조7000억원을 투입해 내수 살리기에 나선다.
문재인 대통령은 8일 청와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제4차 비상경제회의를 주재하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선결제·선구매 등을 통한 내수 보완방안'을 확정했다.
영세 소상공인을 위해 개인 또인 법인이 평소 꼭 소비하는 물품 비용을 선결제하는 등 착한 소비를 할 경우 전례 없는 세제 혜택을 준다.
또 정부 부처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지방 공기업 등 공공부문도 선결제 및 선구매를 통해 3조3000억원 이상의 수요를 창출할 계획이다.
아울러 정부는 코로나19에 따른 경영악화로 결손기업이 증가하고 700만명 가까운 개인사업자의 피해가 가중되는 상황에서 12조원 규모로 세부담을 추가로 완화는 특별조치도 내놓을 계획이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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