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합정역 5번 출구` 작곡가, 후배 폭행 혐의로 벌금형
입력 2020-04-08 13:39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유산슬(유재석)의 트로트곡 '합정역 5번 출구'의 작곡가가 후배를 폭행한 혐의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지난 2월 7일 폭행 혐의로 약식기소된 작곡가 A씨는 벌금 50만원의 약식명령을 받았다.
A씨는 지난 10월 말 음악저작권협회 사무실에서 후배 작곡가 B씨를 폭행한 혐의로 약식기소됐다.
이들은 가요작가협회 신임회장에 누구를 추천할지를 놓고 의견 차이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B씨에 따르면 A씨는 자신이 추천하는 신임회장을 후배가 지지하지 않자 화를 내며 그를 폭행했다.
또 B씨는 세 명이 폭행 현장을 목격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B씨는 폭행 혐의로 A씨를 서울 강서경찰서에 고소했고 검찰은 지난 11월 말 A씨를 약식기소했다.
A씨가 법원의 약식명령에 불복하지 않아 정식 재판은 없었다.
앞서 A씨는 MBC '놀면 뭐하니?'의 '뽕포유 프로젝트'에 참여해 유산슬의 데뷔곡 '합정역 5번 출구'를 작곡한 바 있다.
[디지털뉴스국 김지원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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