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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의 당부 “코로나19 여파로 경제위기 올 테지만 자살은 안 돼”
입력 2020-04-08 12:21  | 수정 2020-04-08 13:44
혼다 게이스케는 SNS를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닥칠 경제위기에도 꿋꿋하게 버텨야 한다고 호소했다. 사진(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혼다 게이스케(34·보타포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닥칠 ‘대공황을 경고하면서 개개인의 심신 단련을 강조했다.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코로나19 확산과 관련해 적극적으로 의견을 올리는 혼다는 8일(이하 한국시간)에도 의미 있는 글을 작성했다.
그는 앞으로 상상 이상의 경제위기가 찾아올 것이다. 정부의 경제 대책은 연명 조치일 뿐이다. 괜찮다던 회사가 도산할 수 있고 실업자가 폭증할 수 있다. 버티기 힘든 현실이 반드시 온다”라고 예측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 사태를 겪고 있는 이들을 독려했다. 혼다는 (힘들어도 절대) 자살하면 안 된다. 지금부터 최악의 상황을 대비해야 한다”라며 생명의 소중함을 호소했다.
한편, 지난 2월 보타포구로 이적한 혼다는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지내고 있다.
혼다는 3월 16일 방구와 2020 캄페오나투 카리오카 타카 리우 A조 3차전을 통해 데뷔전을 치렀으며 페널티킥 득점까지 기록했다. 하지만 곧바로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중단하면서 혼다의 기록은 1경기 1득점이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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