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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의 세계` 인기에 원작 영드 `닥터 포스터` 시청시간 2배 증가
입력 2020-04-08 11:0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성정은 기자]
'부부의 세계'의 폭발적 인기에 힘입어 원작인 영국 드라마 '닥터 포스터'도 인기 상승세를 타고 있다.
JTBC 금토드라마 '부부의 세계'가 시청률 14%를 돌파하며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원작인 영국 드라마 '닥터 포스터'가 OTT(온라인영상스트리밍서비스) 웨이브(wavve)에서 미국·영국 드라마 시청량 1위에 올랐다.
웨이브는 지난 4월 첫째 주 미국·영국 드라마 차트 시청량 1위에 닥터 포스터가 올랐다고 밝혔다. 지난주 4위에서 1위로 껑충 뛰었다.
'닥터 포스터'는 영국 BBC에서 시즌 1, 2로 방영돼 큰 사랑을 받았다.
웨이브 측은 "최근 부부의 세계가 연출, 카메라 기법 등 원작을 매우 유사하게 리메이크했다는 평을 얻으며 원작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닥터 포스터의 전체 시청 시간이 지난 주 대비 2배 이상 증가하는 등 폭발적 반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웨이브가 지난 주 독점 공개한 ‘코브라는 10위로 새롭게 신규 진입했다. ‘코브라는 실존하는 영국 위기대응 조직 이야기를 상상력을 바탕으로 풀어낸 정치 스릴러. 코로나19 위기가 확산되자 지난 달 영국 총리가 실제 ‘코브라 회의를 소집하기도 했다. ‘원스 어폰 어 타임의 로버트 칼라일, ‘멘스필드 파크의 빅토리아 해밀튼, ‘왕좌의 게임 리차드 도머 등이 출연했다.
sje@mkinternet.com
사진제공|웨이브[ⓒ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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