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GS건설, 전 가구 4베이·판상형 설계 `영통자이` 4월 청약 예정
입력 2020-04-08 10:57 
영통자이 투시도[사진= GS건설]
부동산 시장에서 4베이(Bay) 판상형 구조 평면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주택 시장이 실수요자 중심으로 움직이면서 실용적 활용도가 큰 판상형 아파트를 찾는 사람이 많기 때문이다.
8일 주택업계에 따르면 4베이 구조는 탁 트인 개방감과 사용면적이 넓어 공간활용도가 높다. 채광과 통풍도 뛰어나고 모든 방과 거실에 햇빛이 잘 들어 겨울철 난방비 절감효과가 있고 반면 여름에는 통풍이 잘돼 냉방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다.
4베이 판상형 구조에 대한 수요자들의 인기는 집값 상승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경기도 수원시 금곡동에 위치한 '호반베르디움센트럴'(2017년6월 입주)의 4베이 판상형 구조 전용 84㎡는 지난 1년간(2019년 3월~2020년 3월) 평균 매매가가 4억4350만원에서 6억7000만원(KB부동산 자료 참고)으로 올랐다.
청약시장에서도 상황은 비슷하다. '개포프레지던스자이' 전용 84㎡는 지난 1월 1순위 청약 당시 24가구 공급에 총 2421건이 접수돼 100.88대 1의 높은 청약 경쟁률(부동산114 자료 참고)을 기록했다. 이 주택형은 4베이 판상형 으로 설계됐다.

이런 가운데 GS건설은 이달 '영통자이'의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망포5택지개발지구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7층, 7개동 총 653가구(전용 ▲59㎡A 375가구 ▲59㎡B 172가구 ▲75㎡ 106가구)로 조성된다.
특히 전 가구를 4베이 판상형 구조로 설계해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다. 동을 옆으로 나란히 배치해 조망권도 높였다. 전용면적별 평면은 전용 ▲59㎡A는 넓은 드레스룸과 3개의 침실, 2개의 욕실, 주방, 거실, 발코니로 구성했다. ▲59㎡B는 드레스룸이 아닌 다용도실로 설계했다. ▲75㎡는 4개의 침실과 2개의 욕실, 주방, 거실, 발코니, 드레스룸으로 구성했다. 이 평면은 침실4 공간을 알파룸, 팬트리, 장식장, 주방우물천장이 포함된 알파룸으로 유상 변경할 수 있다.
아울러 드레스룸 설계를 특화해 방 하나 크기의 넓은 수납 공간을 제공한다. '영통자이'는 오는 오는 2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2일 1순위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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