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우체국 공무원, 고함지르며 만삭 임신부 어깨를 갑자기
입력 2020-04-08 10:24 
[사진 = 연합뉴스]

우체국에서 고함을 지르며 만삭 임신부의 어깨를 아무런 이유 없이 깨문 30대 공무원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폭행 혐의로 인천시 모 우체국 소속 공무원 A(38·남)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8일 밝혔다.
A씨는 이달 1일 오후 4시께 자신이 근무하는 인천시 서구 모 우체국에서 임신부 B(38·여)씨의 어깨를 한차례 깨문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우체국에 들어오던 B씨에게 고함을 지르며 다가가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은 A씨가 정신질환이 있는 것으로 보고 정신병원에 응급입원 조치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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