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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 청춘’ 김진 고백 “여자친구 만나면 이상하게 유학 간다”
입력 2020-04-08 09:56 
불타는 청춘 김진 사진="불타는 청춘" 방송 캡처
‘불타는 청춘이 새 친구 김진의 합류와 3년 만에 ‘불청을 찾은 곽진영의 컴백으로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하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지난 7일 오후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은 가구 시청률 6.2%, 7.3%(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 2049 시청률 2.2%를 기록했다. 여기에 안구커플 안혜경, 구본승과 강경헌의 복잡미묘한 삼각관계에서는 7.9%까지 최고 시청률이 치솟았다.

이날 새 친구로는 시트콤 ‘남자셋 여자셋에서 ‘안녕맨으로 활약하고, 그룹 좌회전에서 리더였던 청춘스타 김진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청춘들은 제작진으로부터 ‘이정재의 동기 ‘양평군민 ‘낑깡족 ‘좌측 화살표 네 가지 힌트를 전달받았지만 누구일지 예측하지 못했다.

여전히 뽀얀 피부와 동안 외모로 나타난 김진은 오랜만에 강변에 나오니 좋다. ‘불청이 이런 매력이 있구나”라면서도 과거 유행어였던 ‘안녕을 주문하자 어색해했다. 픽업조로 나간 이의정은 멀리서 새 친구를 발견하고 단번에 김진임을 알아차렸다.


‘남자셋 여자셋에 함께 출연했던 두 사람은 보자마자 당시의 추억을 꺼내며 반가워했다. 그러나 반가움도 잠시, 김진은 그때 의정이랑 사귀었어야 했다”며 폭로전을 펼쳤다. 당시 의정이가 남자친구에게 후원을 잘해줬다” 내 기억엔…”라며 연애사를 폭로하려고 하자 의정은 그의 입을 막았다.

그의 시한폭탄 폭로전은 청춘들과 만나서도 계속됐다. 최성국이 지난 줄거리는 대충 아시죠?”라고 묻자 불청을 계속 봐왔다”며 현재 구본승이 안혜경과 계약 연애 중이며, 그 전에는 강경헌과 썸을 탔던 사이였다는 것을 언급했다. 이에 그는 구본승이 좋아하는 이상형을 아는데, 사실은 두 분 다 아니다”라고 폭로했다. 순간 본승은 오랜만에 출연했는데 본인 이야기를 해달라”며 당황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김진은 4년 전 홀로 양평 주택으로 이사와서 지낸 이야기도 털어놓았다. 사람이 없어서 날아가는 새라도 잡아서 말을 하고 싶을 정도였다” 눈이 많이 오면 사람이 더 보기 힘들어서 지나가는 사람만 봐도 차 한잔 하고 가라고 말을 걸었다”며 외로운 생활을 언급했다. 여자친구에 대한 질문에 그는 솔로가 된지 오래다. 여자 친구를 만나면 이상하게 유학을 가더라”며 솔직하게 고백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안하나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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