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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인공지능·사물인터넷 결합한 `래미안 A.IoT 플랫폼` 개발
입력 2020-04-08 09:52 
래미안 A.IoT 개념도 [사진 = 삼성물산]

삼성물산 건설부문과 삼성SDS가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기술이 결합된 '래미안 A.IoT 플랫폼'을 개발했다.
8일 삼성물산에 따르면 '래미안 A.IoT 플랫폼'은 홈 IoT 플랫폼에 인공지능 시스템을 연결시킨 형태로, 기존 IoT 플랫폼을 한 단계 진화시켰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 플랫폼은 주민의 생활패턴을 분석, 익숙한 맞춤형 환경을 제안한다.
특히 홈패드나 모바일기기를 이용해 사용자가 직접 설정·제어하는 기존 시스템과 달리 'A.IoT 플랫폼'은 고객의 패턴 분석을 통해 외출이나 귀가 시 입주민 선호 환경으로 자동 제어한다. 인덕션을 안끄고 외출한 경우 전원 미차단을 입주민에게 알리고, 스스로 전원을 차단한다.
아울러 개방형 플랫폼으로 개발해 삼성전자는 물론, KT와 LG유플러스, SK텔레콤, 카카오, 네이버가 제공하는 첨단 스마트홈 기술과 연동할 수 있고, 입주민이 AI 스피커 및 서비스를 통한 이용도 가능하다.
삼성물산은 이번에 개발한 '래미안 A.IoT 플랫폼'을 현재 입찰 진행 중인 '래미안 원 펜타스(신반포15차 재건축)'와 '반포주공1단지 3주구'에 도입할 계획이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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