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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거리두기 어긴 토트넘, 재발 방지 다짐
입력 2020-04-08 09:08  | 수정 2020-04-08 09:09
토트넘 홋스퍼 구단이 일부 선수의 사회적 거리두기 위반에 대해 재발 방지를 다짐했다. 사진=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잉글랜드프로축구 토트넘 홋스퍼가 일부 선수들이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지 않은 것을 반성했다.
토트넘은 8일(한국시간) 모든 선수에게 야외에서 운동할 때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켜야 한다는 것을 당부했다. 앞으로 계속해서 이 메시지를 계속 강조하겠다”라고 밝혔다.
중국 우한에서 시작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유럽 전역을 강타하고 있다. 영국 보건 당국에 따르면 8일 오전 8시 기준 확진자는 5만5242명이며 6159명이 사망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는 단체 훈련을 금지했으며 영국 정부는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내렸다.
하지만 영국 ‘더 선 등 현지 유력언론은 7일 주제 무리뉴(57·포르투갈) 토트넘 감독과 일부 선수들이 사회적 거리두기를 어기고 공원에서 훈련했다”라며 비판했다.
무리뉴 토트넘 감독은 미드필더 탕귀 은돔벨레(24·프랑스) 등 3명과 북런던 해들리 커먼에서 훈련을 진행했다.
수비수 다빈손 산체스(24·콜롬비아)와 라이언 세세뇽(20·잉글랜드)는 나란히 붙어서 조깅하는 장면이 포착됐다. 서지 오리에(28·코트디부아르)도 SNS에 다른 사람과 붙어서 달리는 영상을 게재했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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