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Hot-Line] "삼성전자, 서버용 반도체가 버팀목"
입력 2020-04-08 08:43 

유진투자증권은 8일 삼성전자에 대해 서버용 반도체가 실적의 버팀목으로 작용했다면서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6만원을 유지했다.
이승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잠정실적은 매출 55조원, 영업이익 6조40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8%, 11% 감소했다"며 "하지만 최근 5조원대로 낮아진 시장 추정치를 웃도는 실적"이라고 설명했다.
사업부문별 영업이익은 반도체 4조원, 디스플레이(DP) -4000억원, 스마트폰(IM) 2조4000억원, 가전(CE) 4000억원 등으로 추정된다. 서버용 제품의 출하 호조로 DRAM과 NAND 비트 성장률은 가이던스를 훨씬 웃돈 -1%, 1%를 기록한 것으로 예상된다.
이 연구원은 "2분기 실적은 매출 51조6000억원, 영업이익 7조6000억원을 전망한다"며 "다만 세트 사업부의 경우 셀아웃 부진에 따른 재고 증가와 이를 해소하기 위한 마케팅비용 부담 등으로 손익 악화가 불가피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디지털뉴스국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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