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전세계 스포츠 구단주 중 최고부자 64조원의 전 MS 대표
입력 2020-04-08 07:49 

미국프로농구(NBA) LA 클리퍼스의 스티븐 발머(64·미국)가 전 세계 스포츠 구단주 가운데 가장 부자인 것으로 조사됐다.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는 8일(한국시간) 전 세계 스포츠 구단주들의 순자산 규모를 조사해 상위 20명을 발표했다.
LA 클리퍼스 구단주 발머는 순자산 규모가 527억달러(약 64조원)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돼 전 세계 스포츠 구단주 가운데 '부자 순위 1위'를 차지했다. 2000년부터 2014년까지 마이크로소프트 대표를 지낸 발머 구단주는 2014년에 LA 클리퍼스에 20억달러를 투자해 구단주가 됐다.
2위는 368억달러의 자산 규모를 보유한 인도의 무케시 암바니다. 인도 크리켓팀인 뭄바이 인디언스 구단주인 암바니는 인도 최대 민영기업인 에너지 회사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 회장이다.

3위는 프랑스 프로축구 스타드 렌FC를 보유한 프랑수아 피노 구단주로 자산 규모는 270억달러다.
한국계 미국인 킴 페굴라와 결혼한 테런스 페굴라가 50억달러의 자산 규모로 20위에 올랐다.
[디지털뉴스국 이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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