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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혁·송다예 결혼 1주년 기념일에 알린 이혼 "잘 살아보려고 했는데"(종합)
입력 2020-04-07 23:1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그룹 클릭비 김상혁이 송다예와 결혼 1주년 기념일에 이혼을 밝혔다.
7일 김상혁 소속사 코엔스타즈는 "김상혁 씨는 배우자와 견해의 차를 극복하지 못하였고, 신중한 고민 끝에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밟게 되었다"며 "안타깝지만 각자의 자리로 돌아가 서로를 응원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어 "두 사람 모두 이혼절차가 원만히 진행되길 원하고 있는 만큼, 언론을 통해 사생활에 대한 부분은 하나하나 말씀드리기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린다. 또한 추측성 루머와 자극적인 보도 역시 자제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김상혁은 지난해 4월 7일 얼짱 출신 쇼핑몰 CEO 송다예와 결혼, 부부가 됐다. 두 사람은 TV조선 ‘아내의 맛에 출연해 달달한 사이를 자랑하기도 했으나 결혼 1주년을 맞는 이날 이혼 절차를 밟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김상혁은 이혼 사실이 알려지자 SNS를 통해 심경을 직접 고백했다. 김상혁은 "부족한 두 사람이 만나, 잘 살아보려고 애썼다"면서 "서로의 상처를 보듬으며 잘 살았어야 하는데, 행복한 모습 보여드리지 못해 죄송하다"고 말했다. 이어 "다 저의 불찰인 것만 같다. 잘해준 것보다 못해준 게 많은 것 같아 마음이 많이 무겁다. 이런 소식을 전하게 되어 정말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김상혁은 현재 가수 딘딘과 함께 매일 낮 12시 5분 방송되는 SBS러브FM ‘김상혁, 딘딘의 오빠네 라디오를 진행 중이다. 김상혁이 8일 방송에서 송다예와 이혼에 대한 언급을 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ksy70111@mkinternet.com
<다음은 코엔스타즈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김상혁씨의 소속사 코엔스타즈입니다.
우선 김상혁씨를 사랑해주시고 응원해주시는 많은 분들에게 좋지 못한 소식으로 인사드리게 돼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당사 소속 연예인 김상혁씨는 배우자와 견해의 차를 극복하지 못하였고, 신중한 고민 끝에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밟게 되었습니다. 안타깝지만 각자의 자리로 돌아가 서로를 응원하기로 합의하였습니다.
두 사람 모두 이혼절차가 원만히 진행되길 원하고 있는 만큼, 언론을 통해 사생활에 대한 부분은 하나하나 말씀드리기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또한 추측성 루머와 자극적인 보도 역시 자제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마지막으로 김상혁씨를 아껴주셨던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 드리게 되어 죄송하다는 말씀 전합니다. 어디서든 더욱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다음은 김상혁 심경글 전문>
부족한 두 사람이 만나, 잘 살아보려고 애썼습니다.
서로의 상처를 보듬으며 잘 살았어야 하는데,
행복한 모습 보여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다 저의 불찰인것만 같습니다.
잘해준거보다 못해준 게 많은 것 같아 마음이 많이 무겁습니다.
이런 소식을 전하게 되어 정말 죄송합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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