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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 남지현, 김하경 죽음에 윤주상 추궁…”집사람을 데려온 게 화근”
입력 2020-04-07 21:15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서지경 객원기자 ]
‘365: 운명을 거스르는 1년의 김하경이 죽었다. 유일하게 리셋하지 않은 사람이었다.
7일 방송된 MBC 드라마 ‘365: 운명을 거스르는 1년에서는 소혜인(김하경)의 꽃집에 불이 나면서, 그 안에 있던 소혜인이 사망했다.
이날 소혜인이 죽기 전 그의 전화를 받고 꽃집으로 가던 신가현과 지형주는 이 폭발을 목격했다. 화재조사반은 난로에서 가스 누설이 있어 불이 난 것 같다며 방화일 가능성은 없다고 했다.
신가현은 우리가 꽃집을 알아내서 이렇게 된 거냐”며 자책했다. 그러자 지형주는 처음부터 혜인 씨가 목적이었을 수도 있다”며 주문한 사람은 알 거다”라고 했다. 신가현과 지형주는 곧바로 이신에게 갔다. 두 사람은 꽃바구니는 송지연이 보낸 것이라며 이신을 추궁했다. 하지만 이신은 모르겠다고 일관했다.

이후 신가현은 황노섭을 찾았다. 신가현은 황노섭에게 화재가 발생한 날 지형주와 함께 그 앞에서 황노섭을 봤다며 왜 그 자리에 있었냐고 물었다. 황노섭은 화재가 난 곳이 소혜인의 꽃집인 건 몰랐다고 부인했다. 그러면서 황노섭은 꽃집의 화재 원인이 밝혀졌냐고 물었다. 이에 신가현은 소혜인 꽃집의 화재가 황노섭과 연관이 있음을 직감했다.
황노섭은 화재의 원인이 자신의 아내일 수도 있다고 했다. 황노섭은 언제 죽을지 모른다는 생각이 드니까 집사람을 요양원에 두고 싶지 않았다”며 며칠이라도 같이 있고 싶은 생각에 데리고 나왔다”고 했다.
황노섭은 이것이 화근이었다면서 부인을 겨우 찾았는데, 부인이 자신을 보자마자 자기가 불을 질렀다고 말했다고 했다. 황노섭은 망상이 시작됐나보다 했다”며 그런데 진짜로 근처에서 화재가 났다”고 했다. 황노섭은 자신의 아내가 진짜로 불을 낸 것인지, 불난 걸 보고 착각을 한 건지 판단이 안 선다고 고백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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