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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산슬 `합정역 5번 출구` 작곡가, 후배 폭행혐의로 벌금형
입력 2020-04-07 17:17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유산슬의 곡 '합정역 5번 출구'를 작곡한 작곡가가 후배 작곡가를 폭행한 혐의로 벌금형을 선고 받았다.
서울남부지법은 지난 2월 7일 폭행 혐의로 약식기소된 작곡가 A 씨에게 벌금 50만원의 약식명령을 내렸다.
앞서 A씨는 지난해 10월 말께 음악저작권협회 사무실에서 후배 작곡가 이 모 씨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있다.
A씨는 함께 음악저작권협회 이사로 재직 중인 이 씨와 가요작가협회 신임회장에 누구를 추천할지를 놓고 의견 충돌을 벌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씨는 "A 씨가 추천하는 신임회장을 지지하지 않자 A 씨가 화를 내며 자신을 폭행했다. 폭행 목격자도 세 명 있었다”고 주장했다. 이 씨는 A 씨를 서울 강서경찰서에 폭행 혐의로 고소했고, 검찰은 지난해 11월 말 A 씨를 약식기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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