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코로나 충격파 확대일로…4월 주택경기 전망 `최악`
입력 2020-04-07 17:11 
코로나19 여파로 이달 주택 경기 전망이 최악으로 나타났다. 건설 기업들은 분양·준공·입주 등 주택 건설사업 진행이 어려울뿐더러 부동산 경기 불확실성이 높아지면서 자금 조달도 힘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7일 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4월 전국 주택사업경기실사지수(HBSI) 전망치는 42.1로 전월 대비 8.9포인트 하락했다. 지난 2월 말 이후 위기 상황으로 전환된 코로나19 사태가 2개월째 지속되면서 전국 HBSI 조사 이래 최저 전망치 및 최저 실적치를 기록했다.
서울의 4월 HBSI 전망치는 전월 대비 8.6포인트 하락한 59.6으로 전월보다 더욱 큰 폭으로 떨어졌다. 이는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되면서 주택사업 여건이 더욱 악화된 결과로 보인다.
[이선희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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