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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 '초신성' 윤학, 강남 유흥업소 여성 접촉자였다
입력 2020-04-07 16:50  | 수정 2020-04-07 16:57
윤학 / 사진=스타투데이

36살 그룹 초신성 윤학(본명 정윤학)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확진 전 강남 유흥업소 종사자와 접촉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습니다.

윤학은 지난 1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현재 서울의료원에 입원, 치료를 받고 있는 상태입니다.

윤학은 개인 활동차 일본에 머무르다 지난달 24일 귀국한 뒤 약 일주일 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증상은 경증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런 그가 귀국 후 국내에서 만난 지인이 강남 유흥업소에서 종사하고 있는 여성 A 씨이며 이 여성 역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실이 7일 알려지면서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이날 강남구는 지난 2일 논현동에 거주하는 36살 A(여)씨가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아 관내 44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강남구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1일 확진 판정을 받은 지인과 지난달 26일 접촉했으며, 29일부터 증상이 있어 스스로 자가격리를 했습니다. 이후 1일 강남구보건소를 방문해 검체검사를 받은 결과 2일 오전 최종 양성판정을 받았습니다.

당초 자신의 직업을 프리랜서라고 밝힌 A 씨는 실제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유흥주점에서 근무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A 씨는 지난달 27일부터 9시간 동안 해당 업소에서 근무했습니다.

스타투데이에 따르면 윤학 소속사 측은 "지인을 만난 것만 알았다"면서 "공식적으로 언급하기 민감한 부분"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확인 후 입장을 밝힐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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