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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학 측 "`강남 유흥업소 코로나19 확진자` 접촉 사실, 유흥업소 방문NO"(공식)
입력 2020-04-07 16:37  | 수정 2020-04-07 16:4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코로나19 확진을 받은 강남 대형 유흥업소 여종업원 A씨가 그륩 슈퍼노바 윤학(본명 정윤학, 36)과 만난 뒤 감염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소속사 측이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7일 윤학 소속사 측은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윤학과 A씨가 지인으로 잠깐 만났을뿐, 유흥업소에 출입한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기사를 통해 유흥업소 종사자에게 코로나19를 최초로 옮긴 인물 B씨가 윤학과 동선이 겹친다는 것을 알았다"면서 "윤학이 일본에서 입국 후 지인을 만났다는 것은 알고 있었는데 이 지인이 A씨 였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강남구는 지난 2일 논현동에 거주하는 A(36, 여)씨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판정을 받아 관내 44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A씨는 1일 확진 판정을 받은 윤학과 지난달 26일 접촉했으며, 29일부터 증상이 있어 자가격리를 했다. A씨는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유흥주점 여종업원으로 근무하고 있으며 지난달 27일부터 28일까지 약 9시간 동안 근무했다. A씨는 1일 검사를 받았으며 2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한편, 윤학은 지난달 24일 일본에서 귀국 후 27일 코로나19 증상을 느끼고 31일 병원에서 검사를 받은 뒤 지난 1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재 그는 서울의료원에 격리된 상태다. 소속사는 윤학의 상태가 경증으로 호전됐다"며 "여전히 치료를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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