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코로나19 확진 `초신성` 윤학, 강남 유흥업소 여성과 접촉…일파만파
입력 2020-04-07 16:34  | 수정 2020-04-07 17:32
[사진 출처 = 스타투데이]

그룹 초신성 윤학(본명 정윤학, 36)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확진 전 강남 유흥업소 종사자와 접촉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
윤학은 지난 1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현재 서울의료원에 입원, 치료를 받고 있는 상태다.
윤학은 개인 활동차 일본에 머무르다 지난달 24일 귀국한 뒤 약 일주일 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증상은 경증으로 알려졌다.
그런 그가 귀국 후 국내에서 만난 지인이 강남 유흥업소에서 종사하고 있는 여성 A씨이며 이 여성 역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실이 7일 알려지면서 충격을 주고 있다.

이날 강남구는 지난 2일 논현동에 거주하는 A(36·여)씨가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아 관내 44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강남구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일 확진 판정을 받은 지인과 지난달 26일 접촉했으며, 29일부터 증상이 있어 스스로 자가격리를 했다. 이후 1일 강남구보건소를 방문해 검체검사를 받은 결과 2일 오전 최종 양성판정을 받았다.
당초 자신의 직업을 프리랜서라고 밝힌 A씨는 실제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유흥주점에서 근무한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지난달 27일부터 9시간 동안 해당 업소에서 근무했다.
스타투데이에 따르면 윤학 소속사 측은 "지인을 만난 것만 알았다"면서 "공식적으로 언급하기 민감한 부분"이라고 말했다. 이어 "확인 후 입장을 밝힐 것"이라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이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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