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솔젠트, 코로나19 진단키트 미연방 조달시장 진출
입력 2020-04-07 16:02 

솔젠트는 자사가 개발한 코로나19 진단시약을 미국연방재난관리청(FEMA)에 한국 최초로 조달하게 됐다고 7일 밝혔다. 이와 함께 솔젠트는 미국 연방 납품업체로 등록돼 향후에도 코로나19 진단시약을 포함해 이미 개발된 40여종의 진단시약을 지속적으로 수출할 수 있게 됐다.
솔젠트 관계자는 "FEMA 공급은 미국에서 솔젠트의 코로나19 진단시약을 인정했다는 의미"라며 "우수한 성능의 제품을 미국이 어려운 시기에 공급함으로써 한미동맹을 돈독히 하게 됐다"고 말했다.
솔젠트는 미 연방 직납업체로 등록돼 향후 솔젠트 제품에 대한 장기공급권을 취득하게 됐다. 이를 통해 코로나19 진단키트 뿐만 아니라 솔젠트가 개발해 보유중인 메르스를 포함한 호흡기질환, 결핵, 폐렴, 성병 등 40여개 제품에 대해서도 미 연방 비축물자로서 공급할 수 있게 됐다.
[김병호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