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집단감염 군포 효사랑요양원 확진자 1명 사망
입력 2020-04-07 15:45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한 경기 군포시 효사랑요양원 입소자 1명이 7일 새벽 숨졌다. 이로써 이 요양원 확진 사망자는 4명으로 늘었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효사랑요양원 입소자인 92세 여성 확진자가 이날 오전 4시 12분께 경기 수원 아주대병원에서 사망했다. 이 여성은 지난달 24일 확진 판정을 받고 병원에서 격리치료를 받아왔다. 당국은 그러나 기저질환 유무나 사망원인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이날 숨진 확진자를 포함해 요양원 사망자는 현재까지 총 4명이다. 앞서 84세 여성과 94세 여성 확진자가 지난 달 22일과 27일 각각 숨진데 이어 93세 남성 확진자도 지난 5일 사망했다.
이 요양원에선 지난달 19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현재까지 24명(입소자 18명, 종사자 6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첫 확진자 발생 직후부터 요양원은 코호트 격리가 시행 중이다. 현재는 입소자 8명과 종사자 1명이 격리돼 있고, 종사자 1명은 자가격리 중이다.
[이상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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