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국민차 '아방이'의 귀환…'올 뉴 아반떼' 사전계약만 만 7천대
입력 2020-04-07 15:03  | 수정 2020-04-14 15:05
현대차의 글로벌 베스트셀링 준중형 세단인 '아방이' 아반떼가 5년 만에 확 달라진 모습으로 나왔습니다. 가격은 1천500만원대에서 출발합니다.

현대차는 오늘(7일) 디자인, 성능, 안전편의사양이 개선된 7세대 아반떼를 공식 출시했습니다. 아반떼는 지난달 25일 미국 LA에서 온라인으로 세계에 동시에 공개됐습니다.

'올 뉴 아반떼' 판매 가격은 가솔린 모델 ▲ 스마트 1천531만원 ▲ 모던 1천899만원 ▲ 인스퍼레이션 2천392만원입니다. LPi(일반판매용) 모델은 ▲ 스타일 1천809만원 ▲ 스마트 2천34만원 ▲ 모던 2천167만원입니다.


6일까지 영업일 기준 9일 동안 사전계약이 1만6천849대에 달했습니다. 특히 첫날 계약 대수(10,058대)는 6세대 아반떼의(1천149대)의 약 9배였습니다.

사전계약은 20대와 30대 비중이 44%로 작년 부분변경 모델 출시 때(30%) 보다 높아졌습니다. 40대와 50대의 비중은 42%였습니다.

완전변경 신차인 '올 뉴 아반떼'는 파라메트릭 다이나믹스 테마가 적용돼서 앞모습이 강렬해졌습니다. '파라메트릭 쥬얼 패턴 그릴'은 각도에 따라 빛이 반사돼 색깔이 변합니다. 날렵해진 뒷부분엔 현대의 H 로고를 형상화한 'H-테일램프'가 인상적입니다.

내부는 비행기 조종석처럼 문에서 콘솔까지 낮고 넓은 선으로 감싸서 운전자 중심 구조를 만들었습니다.

10.25인치 클러스터와 10.25인치 내비게이션이 통합된 형태의 '파노라마 디스플레이'는 고급스러운 느낌을 줍니다.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1.6 MPI 엔진은 연비 15.4㎞/ℓ, 최고출력 123PS(마력), 최대토크 15.7kgf·m, 1.6 LPi 엔진은 연비 10.6㎞/ℓ, 최고출력 120PS(마력), 최대토크 15.5 kgf·m입니다. (15인치 휠, 복합 연비 기준)

하이브리드와 N라인은 상반기 국내 출시 예정입니다.

3세대 신규 통합 플랫폼이 탑재된 올 뉴 아반떼는 예전보다 낮고 넓어졌으며 무게중심도 내려갔습니다. 휠베이스는 동급 최고수준입니다. 무게는 45㎏ 가벼워졌습니다.

첨단 인포테인먼트, 운전자 보조 시스템, 편의 사양도 대거 적용됐습니다.

현대 카페이로 SK에너지, 파킹클라우드 등의 제휴된 주유소와 주차장에서 내비게이션 화면으로 간편 결제가 가능합니다.

목적지를 지인들과 자동으로 공유하는 '내 차 위치 공유', 주차 후 실제 목적지까지 경로를 스마트폰 앱에서 안내 받는 '최종 목적지 안내', 대리주차 시 개인정보를 보호하고 차량의 이동 시간과 현재 위치까지 파악 가능한 '발레모드', 스마트폰 앱으로 차량 출입, 시동이 가능한 '현대 디지털 키'도 주요 편의 사양입니다.


현대차의 이날 아반떼 '디지털 언박싱' 행사는 개발 담당 연구원들이 소개하는 형식으로 진행됐습니다.

광고는 루키들의 인생첫차, 제2의 청춘카편에 5인가족 패밀리카, 우리집 세컨드카 편을 추가했습니다.

현대차는 카페이로 SK에너지에서 최초 5만원 이상 결제 시 선착순 1천명에게 현대 블루멤버스 포인트 2만 포인트 지급합니다.

올 뉴 아반떼는 매월 차종을 바꿔가며 이용하는 자동차 구독 프로그램 '현대 셀렉션'에도 들어갑니다.

현대차는 현대 디지털 키 앱을 이용한 '비대면 방문 세차 서비스' , 기본 요금에 주행한 거리만큼 보험료를 산정해 월 단위 분할 납부가 가능한 '디지털 키 전용 자동차 보험', 현대 디지털 키를 공유 받은 사용자를 위해 최대 30일까지 시간단위로 책정된 '단기 보험 상품'도 선보입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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