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진매트릭스, 코로나19 진단키트 이탈리아 수출 계약 체결
입력 2020-04-07 14:39 

진매트릭스는 이탈리아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키트 '네오플렉스 COVID-19' 수출 계약을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계약 금액은 28만 8000달러(약 3억 5000만 원)로 이전 계약보다 약 1.5배 증가한 규모다.
앞서 회사는 지난 3월 이탈리아에 제품 공급한 바 있다. 이외에도 지난달 아랍에미리트(UAE)에 5억 7800만 원 규모의 '네오플렉스 COVID-19' 물량 공급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지난 6일 5억 5,100만 원 규모의 물량 계약을 추가로 확정지었다.
진매트릭스 측은 "중동 지역에서도 회사 제품에 대한 신뢰를 확보하고 추가 계약을 성사하는 등 지속 매출이 발생하고 있다"며 "현재 코로나19 감염자가 폭증하고 있는 유럽·미국 지역 중심으로 수출 확장에 주력 중이다"고 말했다.
한편, 진매트릭스는 3월 '네오플렉스 COVID-19' 유럽 CE-IVD 인증을 획득하고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 수출 허가를 승인받았다. 또한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긴급사용승인 신청을 완료하고 현재 승인을 대기 중이다.
[디지털뉴스국 김규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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