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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저축은행, `지역 미술문화 활성화` 성남미술은행 작품 대여
입력 2020-04-07 14:31 
JT저축은행 경기도 성남 본사에 전시된 성남미술은행 소장품. [사진 제공 = JT저축은행]

JT저축은행은 고객과 지역 주민의 문화 갈증 해소를 위해 성남미술은행을 통해 미술작품을 대여하고 감상할 수 있는 아트쉐어링(art sharing) 프로그램에 참여한다고 7일 밝혔다.
성남미술은행은 경기도 성남시 출연기관인 성남문화재단이 운영하는 곳으로, 소장 작품은 성남 지역 청년 작가와 중년 작가의 작품으로 구성돼 있다.
JT저축은행은 경기도 성남 본사에 성남미술은행에서 대여 받은 회화작품을 전시하고 공개할 예정이다.
첫번째 전시 작품은 이한나 작가의 '어머니'와 황현숙 작가의 '엄마의 추억'으로 고객이 은행 업무를 보며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비치된다.

JT저축은행은 이번 아트쉐어링 프로그램을 단기 대여에 그치지 않고 장기간 대여함으로써 지역 고객과 소외계층의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번 활동은 JT저축은행이 성남미술은행으로부터 미술작품을 대여하고 지급한 작품 대여료는 향후 성남 지역 소외계층의 문화 향유를 위해 쓰인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성남문화재단은 대여료로 성남시 관내 복지기관 등에 무상 대여하는 '찾아가는 미술은행'을 실시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 전종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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