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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녹십자그룹주, 완치자 혈장 활용한 코로나19 치료 소식에 강세
입력 2020-04-07 14:06 

녹십자그룹주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완치자의 혈장을 활용해 치료받은 중증 코로나19 환자가 완치됐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7일 오후 1시 54분 현재 녹십자는 전일 대비 1만1500원(7.47%) 오른 4만5250원에, 녹십자랩셀은 1만1350원(29.99%) 상승한 4만9200원에, 녹십자엠에스는 1410원(23.04%) 오른 7530원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이 외 녹십자웰빙(10.73%), 녹십자셀(15.88%), 녹십자홀딩스(9.71%) 등도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최준용·김신영 세브란스병원 교수 연구팀은 이날 코로나19 감염으로 급성호흡곤란증후군을 동반한 중증 폐렴이 생긴 고령의 환자 2명에게 혈장치료를 한 결과 회복에 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연구논문은 이날 발간된 국제학술지 'JKMS'에 게재됐다.
앞서 녹십자는 완치자 혈장을 활용한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에 돌입해 상반기 안에 임상 시험에 진입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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