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유승민 "문재인 정권, 경제·안보 망쳐놨다…총선으로 심판"
입력 2020-04-07 13:46  | 수정 2020-04-14 14:05

미래통합당 유승민 의원은 7일 "문재인 정권은 소득주도성장이라는 듣지도 보지도 못한 정책의 칼을 들이대 한국 경제를 망쳐놨다"고 비판했습니다.

유 의원은 이날 대전 유성갑 장동혁 후보 선거사무소를 찾은 자리에서 "문 정권 출범 이후 소상공인이 몰락했다"며 "단기 일자리 만든 것이 이 정부 일자리 정책의 유일한 성과"라고 말했습니다.

유 의원은 "정부는 김정은과 중국의 눈치를 보느라 우리 안보를 위험에 빠뜨렸다"며 "경제와 안보를 망치고 공정과 기회의 평등을 망친 이 정권을 심판하는 게 이번 선거의 본질"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코로나19 대응과 관련해 "정부는 코로나 대응을 잘한 것처럼 홍보하기 바쁘지만, 외국 언론이 칭찬하는 것은 정권과 대통령이 아니라 의사와 간호사, 공무원과 자원봉사자 등 국민영웅"이라며 "중국 눈치 보느라 문을 활짝 열어놨는데, 이 부분도 우리가 분명히 심판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유 의원은 "코로나가 종식되면 세계 경제에는 대공황보다 심각한 경제 공황이 올 수도 있다"며 "기업들이 도산하지 않도록 지원해 일자리를 유지하는 한편 코로나 종식 이후의 경제 상황에도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지난 3년간 소득주도성장으로 한국 경제를 망치고 재난지원금이라는 악성 포퓰리즘으로 국민의 표를 매수하려 하는 민주당과 문재인 정권을 심판해 달라"며 "미래통합당 후보들이 똘똘 뭉쳐 코로나 이후 경제 상황으로부터 대한민국을 지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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