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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2` 진태현, 충격적 치아상태에 젤리 금지령...정한울 "긴장해야"
입력 2020-04-07 13:4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최향지 인턴기자]
배우 진태현이 치과 검진을 받고 충격에 빠졌다.
지난 6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 진태현은 아내 박시은의 손에 이끌려 강제(?) 치과 검진을 받았다.
이날 박시은은 달고나 커피, 비타민 젤리, 태닝숍 등 진태현이 평소에 좋아하는 모든 것을 누리게 했다. 그리고 박시은은 "당신이 만나고 싶었던 분을 만날 거다"라며 진태현을 데리고 어딘가로 향했다. 두 사람이 도착한 곳에는 '동상이몽2'에 출연한 배우 이윤지의 남편이자 치과의사 정한울이 있었다. 알고보니 박시은이 평소 젤리 등을 좋아하는 남편의 치아가 걱정돼 치과 방문 계획을 짠 것.
두 사람을 따라 간 병원에서 정한울은 진태현의 긴장을 풀어줬으나 검진을 마친 후 진태현에게 심각한 얼굴로 "긴장을 풀어드리려고 왔는데 긴장을 좀 하셔야겠다"고 말했다.

의사는 진태현의 치아 상태에 대해 "젤리 먹다가 깨진 곳 중 하나가 깨졌다. 부분적으로 때워야 한다. 앞니 사이에 충치도 있고, 반대편에 깨진 것은 임플란트 할 가능성도 있다"라며 "지금 당장 치료를 해야한다"고 진단해 진태현과 박시은을 충격에 빠뜨렸다.
이를 보던 MC 김구라는 "참 미련한 사람이다. 자기 이를 이렇게 챙기지 않으면 어떡하냐"라고 걱정했다.
진태현은 "이 치료를 받으려면 마취를 400방 정도 해야 되는 거 아니냐"라고 물었다. 이에 정한울은 진지한 얼굴로 "400방은 아니고 40방 정도 맞아야 한다"라고 말해 진태현을 겁먹게 했다. 진태현은 "그러면 치료를 안 받는 게 낫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정한울은 "사실은 젤리를 좋아한다고 해서 응원용으로 곰 젤리를 들고 왔다. 그런데 상태가 심각해서 드릴 수가 없을 거 같다"고 했고, 진태현은 "그러면 손에 쥐고만 있어도 힘이 날 것 같다"고 받아 폭소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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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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