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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투어 메이저대회 하반기로 조정…디 오픈은 75년 만에 취소
입력 2020-04-07 13:34 
PGA 투어 마스터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오는 11월 12일부터 15일까지 열린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4대 메이저대회가 하반기에 열린다. 하지만 브리티시오픈(디 오픈 챔피언십)은 취소한다.
코로나19의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PGA 투어는 2월 이후 열리지 않고 있다. 대회가 줄줄이 연기됐다.
디 오픈은 윔블던 테니스대회의 영향을 받아 아예 취소를 결정했다. 보험 문제로 연기보다 취소가 손실이 적다는 판단이다. 디 오픈의 취소는 1945년 제2차 세계대전 이후 75년 만이다.
메이저대회 일정도 조정했다. 오는 7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내셔널골프클럽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마스터스는 11월 12일부터 15일까지 펼쳐진다.
마스터스는 시즌 첫 번째 메이저대회였으나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가 됐다. PGA 챔피언십은 8월 6일부터 9일, US 오픈은 9월 17일부터 20일까지 진행한다.
미국과 유럽 대표가 2년마다 겨루는 라이더컵은 9월 25일부터 27일까지 미국 위스톤신주 휘슬링 스트레이츠에서 치러진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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