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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 스타 이영호, 후원회장으로 총선 선거운동 참가
입력 2020-04-07 12:28  | 수정 2020-04-07 13:34
e스포츠 슈퍼스타 이영호가 미래통합당 세종 갑 선거구 김중로 후보 후원회장으로 21대 총선 선거운동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김중로 후보 SNS
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e스포츠 전설 이영호(28)가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이하 총선) 운동에 출마 후보 후원회장으로 참가하여 눈길을 끈다.
이영호는 자타공인 스타크래프트 역대 최고 프로게이머다. 제21대 총선에는 미래통합당 세종특별자치시 갑 선거구 김중로 후보 후원회장을 맡아 선거 유세를 하고 있다.
김중로 후보는 육군 제70보병사단장 등을 지내고 2009년 준장으로 전역했다. 2016년 총선에서 국민의당 비례대표 10번으로 당선, 제20대 국회 둘뿐인 장군 출신 야당 의원이 됐다.
이후 김중로 후보는 바른미래당을 거쳐 민생당 탈당으로 국회의원직을 상실하고 미래통합당에 합류하여 세종 갑 공천을 받았다.
이영호는 김중로 전 의원이 예비후보였을 때부터 당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후원회장으로 활동 중이다. 김중로 후보는 대한민국 e스포츠를 대표하는 프로게이머가 후원회장을 맡아줘 감사하다”라고 고마워했다.
지역 정가에 따르면 올해 만70세가 되는 김중로 후보는 젊은 이미지를 가진 이영호 후원회장과의 신구조화에 기대를 거는 것으로 알려졌다. 세종시가 이제 출범 8년째인 젊은 도시인 것과도 잘 어울린다는 평이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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