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코로나19에도 `폭풍` 판매…신형 아반떼, 1만7000여대 사전계약
입력 2020-04-07 12:01 
신형 아반떼 [사진제공=현대차]

5년만에 7세대로 진화한 신형 아반떼가 '원조 국민차'라는 이름값에 어울리는 기록을 세웠다.
현대자동차는 올뉴 아반떼 사전계약 대수가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6일까지 영업일 기준 9일 동안 1만6849대를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소형·준중형 SUV 인기에 밀려 준중형 세단 수요가 감소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소비 심리가 크게 위축된 상황에서도 인기를 끈 셈이다.
올뉴 아반떼는 사전계약 첫날에만 1만58대가 계약됐다. 2015년 출시된 6세대 아반떼의 첫날 사전계약 대수(1149대)보다 9배 많았다.

1990년 첫 출시된 아반떼는 지난 2014년 국산차 단일 차종 최초로 1000만대 판매 돌파 기록을 세우며 '국민차' 타이틀을 처음 획득했다. 현재까지 국내외에서 판매된 아반떼는 1380만대에 달한다.
이번에 나온 올뉴 아반떼는 2015년 6세대 출시 이후 5년 만에 진취적이고 역동적으로 변화한 7세대 모델이다.
올뉴 아반떼는 미래를 담은 파격적 디자인, 탄탄한 기본기를 추구한 3세대 신규 플랫폼, 차급을 뛰어넘는 최첨단 편의사양, 효율적이고 역동적인 주행성능을 갖췄다.
판매가격(개별소비세 1.5% 기준)은 가솔린 모델의 경우 스마트가 1531만원, 모던이 1899만원, 인스퍼레이션이 2392만원이다. LPi(일반판매용) 모델 가격은 스타일이 1809만원, 스마트가 2034만원, 모던이 2167만원이다.
[디지털뉴스국 최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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