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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콜로라도 올스타’ 헬튼, 또 음주운전 적발돼 2일 구류
입력 2020-04-07 11:10 
토드 헬튼이 음주운전에 적발돼 이틀간 구류 후 풀려났다. 사진=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성범 기자
메이저리그(MLB) 콜로라도 로키스에서 뛰었던 토드 헬튼(47)이 음주운전을 해 이틀 구류된 소식이 알려졌다.
미국 ESPN은 7일(한국시간) 헬튼이 음주운전을 인정했고, 형량의 일부로 48시간 구류됐었다”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헬튼은 2019년 3월18일 테네시주의 녹스 카운티에서 음주운전 중 충돌사고를 일으켰고, 경찰로부터 경범죄 소환장을 전달받았다. 다행히 인명사고는 없었다.
ESPN은 사건을 담당한 션 맥더멋 지방 검사의 말을 인용해 헬튼은 1년 면허 정지 처분을 받았고, 11개월 29일 보호감찰과 350달러(약 42만원)의 벌금을 선고받았다. 피해자 영향 위원회(Victim Impact Panel)에 참석해서 음주운전 방지 교육도 들어야 한다”라고 전했다. 48시간 구류는 지난 3월에 이행했다.
1997년 콜로라도에서 데뷔한 헬튼은 2013년까지 한 팀에서 뛰며 2247경기 타율 0.316(7962타수 2519안타) 369홈런 1406타점 OPS 0.953을 기록했다. 올스타 5회, 실버슬러거 4회, 골드글러브 3회 이력이 있다.
한편 헬튼은 2013년 콜로라도주에서 음주운전에 적발된 적이 있다. 이번이 두 번째 음주운전이다. mungbean2@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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