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웅진씽크빅, 홈스쿨링 인기에 스마트올 회원 47% ↑
입력 2020-04-07 11:01 
웅진씽크빅 스마트올

스마트디지털교육 업체 웅진씽크빅이 개학연기로 '홈스쿨링'이 늘어나며 스마트올 신규회원 가입이 47% 증가했다고 7일 밝혔다.
웅진씽크빅에 따르면 스마트디지털 학습지 '스마트올'의 2~3월 신규 회원 가입 수를 분석한 결과, 3월의 가입자 수가 전 월 대비 약 47%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 2월 말 개학연기 발표 후 홈스쿨링 회원들이 급증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웅진씽크빅 관계자는 "아이들의 학습공백을 줄이고자 학부모들이 스마트디지털 학습으로의 빠르게 전환했다. 회사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화상수업과 스마트올TV 유튜브 학습콘텐츠의 고객 만족도가 높았던 것도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스마트올 신규 회원은 당분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31일 교육부의 온라인 개학 발표에 따라 학부모의 스마트패드 수요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스마트올에 가입하면 스마트패드를 받기 때문에, 학교에서 진행하는 온라인수업과 스마트올 학습콘텐츠를 동시에 사용할 수 있다.

웅진씽크빅 관계자는 "최근 고객들이 스마트올 패드로 학교에서 제공하는 온라인 수업 사용 여부의 문의가 늘고 있다"며 "온라인 수업을 위해 테블릿을 구매해야 하는 학부모로서는 스마트올 가입하여 온라인 수업과 스마트디지털학습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고 했다.
웅진씽크빅은 스마트올과 북클럽AI 수학 등 인공지능 기반의 학습서비스에서만 11만 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스마트디지털 회원 수는 총 46만 명으로, AI학습을 필두로 스마트디지털 교육시장 1위를 지키고 있다. 2018년 실리콘밸리 에듀테크기업인 키드앱티브사에 지분 투자를 진행했으며, 국내 최초로 AI학습을 개발해 서비스하고 있다.
[신혜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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