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현대건설, 대구 중심 공원 옆 `힐스테이트 동인 센트럴` 분양
입력 2020-04-07 10:36 
힐스테이트 센트럴 투시도 [사진= 현대건설]
도심 속 우수한 인프라와 함께 공원과 맞닿아 편리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는 오피스텔이 인기를 얻고 있다. 주거공간이 단순히 사는 곳을 넘어 휴식과 여가를 향유하는 곳으로 변화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7일 한국감정원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8월 경기 과천시에 선보인 '힐스테이트 과천 중앙'은 청약접수 결과 319실 모집에 1341명이 몰리며 평균 4.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단지는 생활 인프라 이용이 쉬운 과천 원도심 최중심에 위치한 데다 사업지 바로 앞에는 과천중앙공원이 있다. 5월 대구 수성구에서 분양한 '수성범어W' 오피스텔도 청약접수에서 528실 모집에 4827건이 접수돼 평균 9.1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수성구청 바로 옆에 위치한 이 단지 주변에는 범어공원과 야시골공원이 있다.
고층빌딩이 밀집돼있는 도심 속에서 풍부한 녹지공간을 확보하기가 쉽지 않은 만큼 이러한 입지는 희소성을 지니기 때문에 주거환경이 쾌적한 도심 속 오피스텔은 프리미엄도 높게 형성된다.
일례로 대구 수성구 '브라운스톤 범어'(2017년 6월 입주) 전용 54㎡C의 현재 호가는 3억5000만원으로 분양가 2억5872만원보다 약 9000만원의 웃돈이 붙어있다. 단지는 범어네거리에 위치해 생활인프라가 풍부하며 야시골공원이 가까워 편리하게 자연을 누릴 수 있다.

이런 가운데 이달 중 현대건설이 대구시 중구 동인동1가 일원에서 주거복합단지 '힐스테이트 동인 센트럴'을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최고 49층, 3개동 규모로 조성되며, 아파트 전용 84~177㎡ 410세대와 오피스텔 전용 84㎡ 90실로 구성된다.
사업지가 대구역 인근에 위치해 대구도시철도 1호선 칠성시장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신천대로 및 태평로, 중앙대로, 달구벌대로도 인접해 차량을 통해 도심 내외곽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대구역에는 대구권 광역철도의 개통(2023년 예정)도 예정돼 있다.
또한 동덕초교를 도보로 통학할 수 있고 동인초 및 대구제일중, 경북사대부설고, 경명여고도 가깝다. 생활편의시설로는 롯데백화점 대구점과 대구백화점, 현대백화점 대구점, 유플렉스, 동아쇼핑, 동성로, 경북대병원, 중구청 등이 있다. 아울러 단지 남측과 우측으로 각각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및 2.28기념중앙공원, 신천이 있다. 견본주택은 대구시 수성구 황금동에 마련되며, 이달 중 사이버 견본주택을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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