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중국, 코로나19 통계 발표 이후 처음으로 신규 사망자 '0명'
입력 2020-04-07 10:34  | 수정 2020-04-14 11:05

중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종식 수준을 밟는 가운데 관련 통계 발표 이후 처음으로 신규 사망자가 나오지 않았습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어제(6일) 하루 동안 발생한 중국 본토의 코로나19 신규 확진 환자는 32명이었고 사망자는 없었다고 오늘(7일) 밝혔습니다.

중국 내 신규 사망자는 지난 3일 4명, 4일 3명, 5일 1명으로 계속 줄어왔습니다.

이로써 누적 사망자는 3천331명이 됐습니다.


어제(6일) 하루 새 중국 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2명으로 모두 해외 입국자들이었습니다.

이에 따라 중국 내 역유입 누적 확진자는 983명으로 1천명에 육박했습니다.


중국 내 누적 확진자는 8만1천740명입니다. 완치 후 퇴원한 사람은 지금까지 누적으로 8만1천740명이며 현재 1천242명이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중국 정부가 코로나19 확진자로 공식 통계에 넣지 않는 무증상 감염자는 하루 동안 30명 늘었습니다.

현재 의학 관찰을 받는 무증상 감염자는 총 1천33명에 달합니다. 이 가운데 275명이 역유입 사례입니다.

무증상 감염자는 발열이나 기침, 인후통 등 특별한 증상이 없지만,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이 나오는 사람을 말합니다.

중국 본토 밖 중화권의 누적 확진자는 1천331명입니다.

홍콩에서 914명(사망 4명), 마카오에서 44명, 대만에서 373명(사망 5명)의 확진자가 각각 나왔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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