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코로나19 확진자 총 1만331명…수도권·검역서 14명씩 추가
입력 2020-04-07 10:33  | 수정 2020-04-14 11:05
어제(7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는 총 1만331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집단감염 관련 추가 확진과 해외유입 사례가 계속 환자 증가요인이 되고 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0시보다 47명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진단검사자 수가 1만500명으로 전날(5천571명)보다 배 가까이 늘었으나 신규확진자 수는 전날에 이어 이틀째 50명 이하를 유지했습니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14명은 수도권에서 나왔습니다. 입국자 중 확진이 이어지면서 서울에서 4명이 확진 판정이 받았고, 의정부성모병원 집단발병 사례 등으로 경기에서 10명이 새로 확진됐습니다.

대구에서는 완치 후 양성 판정을 받은 사례를 포함해 13명이 확진됐습니다.

그 외 강원 2명, 부산·충남·경북·경남에서 각각 1명이 추가됐습니다.

공항 검역 과정에서 확진된 사람은 14명입니다. 해외 유입 사례는 지역사회에서도 3명이 확인돼 총 17명에 이르는 것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전체 신규확진자의 약 36%를 차지합니다.


지금까지 국내에서 확인된 사망자는 총 192명입니다. 전날 같은 시각보다 6명 늘었습니다.

완치해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전날 96명이 늘어 총 6천694명이 됐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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