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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지섭 혼인신고, 소속사 측 "조은정 혼전임신 NO"(공식)
입력 2020-04-07 10:32  | 수정 2020-04-07 10:35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배우 소지섭(43)이 조은정(26) 전 아나운서와 혼인신고를 한 가운데, 소속사 측은 "혼전임신은 아니다"고 전했다.
소지섭은 지난해 공개 연애를 선언한 연인 조은정과 7일 혼인신고를 마치고 법적 부부가 됐다. 소속사 51k는 "소지섭이 소중한 인연을 만나 백년가약을 맺게됐다. 지난 2019년 열애를 인정했던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한 신뢰와 사랑을 바탕으로 평생의 동반자가 되기로 약속하고, 금일 4월 7일, 혼인신고를 함으로써 법적인 부부가 됐다"고 밝혔다.
깜짝 결혼 발표에 혼전임신 여부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지만 소속사 측은 이를 부인했다. 51k 관계자는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혼전임신은 아니다. 자연스럽게 결혼을 결심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인륜대지사인 만큼 이들은 직계 가족이 모인 가운데 조용히 혼인서약을 했다. 또 코로나19 시국인 만큼 성대한 예식 대신 기부라는 선행을 택해 굿네이버스에 5천만원을 기탁했다. 시국 및 스케줄을 고려해 신혼여행은 따로 계획하지 않았다.
한편 소지섭의 아내 조은정은 이화여대 한국무용학과 출신으로 2014년 게임 전문채널 OGN을 통해 아나운서로 데뷔, 방송가에 입문했다. 게임 마니아들 사이 '롤여신'으로 통하는 그는 지난해 SBS '본격연예 한밤' 리포터로 활동하며 대중에 얼굴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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