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확진 4시간 후 사망' 의정부성모병원 환자의 아내도 양성
입력 2020-04-07 10:17  | 수정 2020-04-14 11:05
경기 구리시는 의정부에 사는 76살 여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오늘(7일) 밝혔습니다.

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 8층 병동 입원 중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약 4시간 만인 지난달 30일 숨진 75살 남성의 부인입니다.

의정부성모병원 관련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49명으로 늘었습니다.


이 여성은 남편 입원 기간 간호하는 등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 됐습니다.

발열과 가래 등 증상이 있었지만 앞선 세 차례 진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그러다 그제(5일) 몸 상태가 좋지 않아 한양대 구리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어제(6일) 오후 네 번째 검사에 확진됐습니다.

이 여성은 현재 성남 국군수도병원에 격리돼 치료 중이며 가족 등 접촉자 3명은 자가격리돼 진단 검사를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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