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코디, 거래처 브이티코스메틱 매출 증가에 따른 수혜 기대
입력 2020-04-07 10:07 

색조화장품 제조 전문기업 코디는 주요 거래처의 성장세에 힘입어 올해 실적 개선세가 두드러질 것이라고 7일 밝혔다.
코디의 주요 거래처인 브이티코스메틱은 브이티지엠피의 코스메틱 브랜드로서, 최근 한류 콘텐츠를 기반으로한 성장성이 부각되고 있다. 이달 말에는 중국 및 전세계에 '언택팅 한류 콘서트'를 동시 생중계할 예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인지도 향상과 매출 확대가 기대되는 상황이다.
코디는 시카쿠션, 하이드레이션 에센스, 아이섀도우 등 총 3개 제품을 브이티코스메틱에 ODM 형태로 공급하고 있어, 브이티코스메틱의 매출 확대로 인한 코디의 실적 개선세도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다.
회사 관계자는 "당사의 주요 고객사인 브이티코스메틱에서 최근 마케팅 활동을 활발히 진행하는 만큼 당사에도 수혜가 예상된다"면서 "앞으로도 브이티코스메틱과의 협업을 강화해, 고객사와 동반 성장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코디는 지난해 해외시장 개척이 본격화되며 수출액이 전년 대비 24배 이상 증가하는 등 실적개선에 힘입어 2019년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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